제주 탑동해변공원에 추락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도는 탑동해변공원에서 지난해 8건의 제주지역 최대 해양사고가 발생한 만큼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설치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는 서부두 인근에 1대가 설치되며, 탑동 해안 1km 인근의 피사체를 24시간 탐지해 해양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 본 사업의 효과를 분석 후 해안 전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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