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논의할 검찰인사위원회가 오는 6일 열립니다.

법무부는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를 열고 검찰 고위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1명으로 구성될 검찰인사위는 법무부 차관을 지낸 이창재 변호사가 위원장을 맡게 되며, 검사 3명과 판사, 변호사, 법학교수와 외부 인사가 각각 2명 씩 참여합니다.

통상 검찰인사위가 열리면 당일 오후나 다음 날 인사 결과가 발표된 전례를 볼 때, 이번 인사도 6일 오후나 7일 쯤 단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검찰인사위를 열기로 했다가 하루 전 날 취소했습니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아직 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