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온컴퍼니 제공]

뮤지컬 ‘광주’ 에 출연한 배우 서은광이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답사한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서은광은 뮤지컬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제압하려는 목적으로 광주에 파견된 편의대원 박한수 역을 맡았다. 광주에서 시민들의 참상을 목격한뒤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심도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해설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서은광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국립5∙18민주묘지 등  5∙18민주화운동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장소를 민주영령들을 참배하고 출연배우로서 각오를 다졌다.

서은광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오롯히 느낄 수 있었던  감사하고 뜻깊은 하루였다"며 "뮤지컬 ‘광주’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 그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광주’는 1980년 광주에 편의대원이 존재했다는 전 CIA요원 김용장과 전 보안부대수사관 허장환의 진술을 토대로 픽션을 가미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광주’는 출연배우 캐스팅을 확정한 데 이어 최근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예고편)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며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9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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