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3대 지표가 일제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출 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제조업 수출 출하가 3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6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4.2% 증가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반도체 등 광공업 생산이 7.2% 늘어나며 전 산업 생산세를 이끌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액은 전월보다 2.4% 늘어나 지난 5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 효과로 소비지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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