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국세청장에 김대지 현 국세청 차장을 내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차관급인 부위원장에는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발탁했습니다.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윤종인 위원장과 최영진 부위원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출범하는 다음 달 5일에 맞춰 임명될 예정입니다.

윤종인 위원장은 서초구와 세종시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로 알려졌는데,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무 능력과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한 채를 처분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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