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 지하차도에 호우 특보 발령 시 자동으로 출입을 제한하는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부산시는 기상 상황과 교통 상황을 파악해 지하차도 진·출입을 자동으로 통제하는 통합대응 체계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구상안에 따르면 호우 특보가 발령되면 지하차도 침수 위험 등급에 따라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금지하는 차단기 등이 내려오고 진입 금지를 알리는 내용이 전광판 등으로 표출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행정안전부에 보고된 부산지역 위험 2·3등급 지하차도는 모두 32곳으로 사망 사고가 난 초량 제1지하차도 등 29곳의 위험 3등급 지하차도는 호우 경보가 발령되면 행안부 지침에 따라 즉각 통제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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