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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
 

< 앵커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1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사례 모두 줄어든 수치지만 수도권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부산 러시아 선원발 'n차 전파'가 지역사회로까지 번지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입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8일 만에 처음으로 1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늘어 모두 1만4천26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18명은 해외유입이 11명으로, 지역발생 7명보다 많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명은 경기·경북·경남에서 나왔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7명으로, 서울 3명 경기 4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 신명투자 관련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을 합치면 수도권이 8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30대와 60대가 각 6명씩으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 4명, 20대 2명 순입니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0명을 유지했습니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3명 늘어 1만3천132명이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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