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이 3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사진제공:소공연 노조)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이 오늘 오전 술판·춤판 워크숍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동욱 소공연 회장을 공문서 위조,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소공연 노조는 오늘 배포한 입장문에서 “배 회장은 2015년 11월 소공연에 회원가입을 하면서 회원 가입서류 등을 허위로 작성한 의혹이 있다”며 “이것을 근거로 회장에 출마하는 등 태생부터 ‘가짜 회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또 “위조된 사업자 등록증으로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엉터리 회원 명부에 또 몇 명을 더한 회원 명부로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의혹이 있다”며 “중기부는 공문서 위조로 배 회장이 선출된 이번 선거를 무효화하고 이 의혹과 관계된 단체들을 즉각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소공연 노조는 지난 21일 배동욱 회장을 횡령, 배임, 보조금관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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