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 70.8까지 떨어졌던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인식 지표인 소비자 심리지수가 3개월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4.2로 6월보다 2.4p 상승했습니다.

2003∼2019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

(자료제공 한국은행)

현재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 인식 지수는 85로 6월에 비해 1p 상승한 반면 생활형편전망지수는 87로 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또 가계수입전망지수(90) 와 소비지출전망지수(95)는 모두 6월보다 2p 상승했습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지수(49)는 6월보다 5p 상승한 반면 향후 경기전망지수(70)는 6월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밖에 물가수준 전망지수(135)는 3p 상승했고 주택가격 전망지수(125) 와 임금수준전망지수(110)는 6월봐 각각 13p, 5p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은 아직 여전하나 지난 4월을 최저점으로 서서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