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승강기 갇힘 사고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내일(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승강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에는 작년 말 기준 3만 548대의 승강기가 설치돼 있으며, 매년 7~8월에 승강기 고장에 의한 승객 갇힘 사고가 가장 빈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최근 1년간 갇힘 사고가 2번 이상 발생한 21곳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고장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위험요인을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을 통해 여름철 승강기 유지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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