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의 새로운 수행문화를 제시한 위례 상월선원의 천막 결사 정신을 잇는 걷기 순례가 오늘부터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일대에서 시작됐습니다.

위례 상월선원의 인도 만행결사를 앞두고 마련된 국내 예비 순례는 어제 저녁 입재식에 이어 오늘 새벽부터 걷기 순례와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중앙종회 의장 범해스님 등 스님과 불자들은 오늘 새벽 3시 30분 예불을 올린 뒤 새벽 4시부터 공주 태화산 일대에서 걷기 순례에 나서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반복되는 30km 거리의 난코스를 10km씩 세 번에 걸쳐 걷게 됩니다.

위례 상월선원 공주 예비 순례 참가자들은 오는 30일까지 걷기 순례를 진행한 뒤 31일 오전 회향식을 갖고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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