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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자신의 마지막 소임이자 국민의 열망인 굳건한 안보, 한반도 평화의 길을 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대통령이 과분한 소임을 맡긴 뜻은 경색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라는 국민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박 후보자는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미국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란 질문을 받고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수석, 장관,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미국과 부단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엔사 정전협정 67주년 기념식이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사 사령관과 해리해리스 주한 미 대사, 전인범, 권태오 예비역 육군 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사 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전 세계가 실감나는 남북간 긴장 완화를 목도했고, 지금은 다시 불확실성의 기류로 바뀌었지만, 한 가지 바뀌지 않는 것은 정전협정과 조약을 이행하는 국제사회의 총력 의지”라며 “우리의 진정한 목표인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정전협정을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판문점=국방부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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