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왼쪽 두번째)이 노동조합, 시민단체와 함께 3호선 용지역에서 회차하는 열차 내부를 방역 소독한 뒤 전동차 방역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 제12대 사장으로 홍승활 사장이 취임했습니다.

홍 신임 사장은 오늘(24일)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의 임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홍승활 사장은 취임식 등 의례적인 행사를 생략하고 노동조합, 시민단체와 함께 3호선 용지역에서 회차하는 열차 내부를 방역 소독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홍 사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구시 공보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획조정실장, 안전행정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4년 대구도시철도공사 10대 사장, 2017년 11대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이전 2번의 재임 기간 홍 사장은 전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 3호선 성공 개통 및 조기 안정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관리사업 수주, 파나마 모노레일 건설사업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습니다.

홍승활 사장은“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과 열차를 코로나19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싱가포르 센토사 중정비 수주와 파나마 3호선 건설사업 진출 등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해 세계 일류 도시철도로 발돋움하고, 고객에 감동서비스 제공, 일과 삶이 균형 잡힌 웰빙 직장 만들기 등 ‘해피 DTRO’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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