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누적환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00만5천여 명, 사망자 수를 14만3천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특히 300만명을 넘긴 때로부터 불과 보름만에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1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100만명을 넘길 때까지 98일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이후 43일 만에 200만명을 넘었고, 다시 28일 만인 지난 8일 100만명이 추가된 데 이어 이번에는 15일 만에 100만명이 불어났습니다.

누적 환자가 10만명이 넘는 주만 11곳에 이릅니다.

캘리포니아·뉴욕주가 40만명을 넘어서며 가장 선두에 서 있고 그 뒤로도 플로리다·텍사스·뉴저지·일리노이·조지아·애리조나·매사추세츠·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루이지애나주 등 9곳이 10만명을 넘겼습니다.

미국은 단일 국가로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모두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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