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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오늘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9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경기 포천의 전방부대에서도 장병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늘어 모두 1만3천93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명,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달 5일 43명을 기록한 이후 18일 만에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1명, 경기 1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30명입니다.

광주에서도 9명 새로 확진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부동산 관련 회사에서는 모두 13명이 확진됐고,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도 최소 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경기 포천시 소재 육군 전방부대에서도 어제 오후까지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광주에서는 발열 증상을 보이고 1주일 뒤에야 진단 검사를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유입 사례 20명 가운데 5명은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15명은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297명을 유지했습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60명 늘어 1만2천758명이 됐습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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