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홍남기 부총리,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사진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지스자산'이 운용하는 사모펀드가 지난달(6월) 중순 서울 강남의 삼성월드타워'를 매입한데 대해, 대출 관련 규제를 어겼는지 관계기관이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한 자산운용사가 펀드를 통해 강남 아파트 한 동을 통째로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출 관련 규제를 어겼는지 여부가 제기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철저한 점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어 한국판 뉴딜사업과 관련해, "이미 발표한 10조원 민자 프로젝트에 더 해 도로와 철도 등 7조6천억원 규모의 (기존 유형)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해 (민자적격성조사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린스마트스쿨(4조3천억원)과 수소충전소(5천억원), LED조명교체(1천억원) 등 12조7천억원 규모의 새로운 유형 신규 민자사업도 포괄주의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인프라펀드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공모 인프라펀드를 활성화해 시중 유동성이 민자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민간의 사업제안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사전절차 단축(4~6개월)하는 등 민자사업 추진 여건도 개선하겠"고 밝혔습다.

특히, "올해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 추진 계획 중 25조원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민간 기업 투자도 추가 발굴하고, 신속히 추진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 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 전사업의 디지털 전환 영역에서 '인공지능AI와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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