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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앵커 >

서울의 한 요양시설의 집단감염의 여파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유입 사례에 더해 지역발생 환자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어 모두 1만3천8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지역발생이 한 자릿수를 보였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하루 만에 다시 4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확진자 45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이 25명, 지역발생이 20명입니다.

지역발생은 서울에서 18명, 경기·제주에서 각 1명씩 나왔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서구 방화1동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의 집단감염의 여파입니다.

제주 확진자는 앞서 제주를 방문한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25명의 경우 1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7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을 합하면 수도권이 23명입니다.

어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296명을 유지했습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71명 늘어 모두 1만2천643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6명 줄어 877명이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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