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40대의 고용률이 21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오늘 지난달 40대 고용률은 76.9%로 외환위기 여파가 이어진 1999년 6월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2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고용률도 지난달 60.4%로 지난해보다 1.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6월 고용률 하락의 상당 부분을 40대 고용률 변화가 설명한다"면서 "도·소매업과 제조업 업황이 함께 나빠지며 40대 고용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6월 기준으로 40대 '쉬었음' 인구도 26만7천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5천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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