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국회 불자의원모임 '정각회'를 이끌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오는 8월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원욱 의원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자성해야할 지점은 바로 '민주'라는 단어에 있다"며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와 '정의기억연대 사태'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가진 최고의 가치였던 공정함이 흔들렸다"며 "민주의 또 다른 이름, 평등과 공정, 정의의 이름을 다시 붙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원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각회장)]
"민주의 또다른 이름 평등과 공정, 정의의 이름을 다시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에게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국회에서는 민주주의가 꽃피울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이 의원은 또, "진영논리로 국회가 싸움 속에 있을 때, 4차 산업혁명의 성공도 코로나19 극복도 대한민국의 미래 건설도 힘들어질 것"이라며 "소통의 달인 이원욱이 여야 의원을 모아 사회적 대타협의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 번 결정하면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힘을 이제 정권재창출을 위해 쏟겠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에 이은 또 한 명의 '우리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원욱 의원은 경기 화성을 지역구로 둔 3선 중진으로, 지난해 민주당 원내수석을 맡아 여야 협상을 이끌었고 21대 국회에서 불자의원 모임 '정각회' 상반기 회장으로 추대돼 정관가 불심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