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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최초로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한 토트넘의 선흥민 선수가, 사흘 만에 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2경기 연속골로, 자신의 역대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기록의 사나이로 등극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새벽 영국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수비수 두명을 앞에 두고 골문 왼쪽을 향하는 정확한 슛으로, 사흘 전 라이벌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이은 두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18골, 도움 12개로 30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은 손흥민은, 자신의 한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골 10도움으로, 자신의 종전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인 20개도 넘어섰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동점 골을 내줬지만, 후반 15분과 45분에 잇달아 터진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토트넘은 오늘 승리로 유로파리그 예선에 나갈 수 있는 마지노선인 6위 울버햄프턴에 승점 1점 차로 따라갔습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5점을 매겼습니다.

지난 아스널 전에서 아시아 선추 최초로 '10-10' 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두 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습니다.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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