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내 조명 교체 공사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강남구 개포동에 이르는 구룡터널이 조명 공사로 2달여 넘게 밤 시간 동안 차량 운행이 부분 통제됩니다.

서울시설공단은 구룡터널 내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공사로 인해 오는 9월 25일까지 밤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 사이에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밝기를 조절하는 ‘디밍 시스템’을 도입해 터널 주변 밝기에 따라 조명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성남 방향 2차로 통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는 서울 방향 2차로, 다음 달 17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는 성남 방향 1차로, 오는 9월 7일부터 25일까지는 서울 방향 1차로를 각각 막고 공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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