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 정책을 여야를 막론하고 소상히 설명드리고 협조를 구하는 일은 장치관 업무의 매우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정부의 대국회 활동'을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김영수 공보실장이 전했습니다.

먼저, 행정부의 지난 20대 국회 활동에 대해 "확인해 보니,  입법 노력에서 부처간 편차가 존재하고 장차관의 소통 노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솔직한 평가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이어, "이번 21대 국회에서도 국무위원들께서는 현안에 대해 국회에 설명드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21대 국회에는 초선의원이 151명이나 있어,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각 부처는 올 상반기 국회와 얼마나 적극 소통해왔는지 양과 질, 양측면에서 잘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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