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당국이 올해 여름이 끝날 무렵에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고 미국 CNBC 방송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보도했습니다.

미 정부 고위관계자는 미 보건복지부가 주재한 컨퍼런스 콜에서 어떤 백신이 효과가 있을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제조공정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마 4주~6주 이후부터 백신 재료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름이 끝날 쯤엔 활발히 제조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의 조기 개발을 위해 다양한 후보군에 투자하고, 효과가 있는 백신을 찾아내면 즉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제조공정을 확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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