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6만9천여명 발생하며 또다시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자체 집계를 근거로 신규 환자가 6만9천명을 넘기며 사흘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또 이날 알래스카·조지아·루이지애나·오하이오·유타·위스콘신주 등 8개 주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7일간 미 전역에서 4천200여명이 코로나19로 숨지며, 사망자 수가 몇 달간의 감소한 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날 1만1천433명의 신규 환자와 93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왔으며, 신규 환자 수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 4일의 1만1천45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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