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해외입국 외국인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김해시에 거주지를 둔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7일 인천공항을 입국했고,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해외입국자 전용 열차로 부산역에 도착한 뒤 해외입국자 이송 차량을 이용해 김해시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14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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