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외식이 줄고 가정 내 조리가 늘어나면서 관련 화재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가 분석한 올 상반기 도내 화재발생현황에 따르면 총 천527건의 화재로 90명(사망 19, 부상 71)이 죽거나 다쳤으며 재산피해는 352억여 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음식점화재는 12.3%(8건) 감소했으나 음식물 조리로 인한 주택화재는 228.6%(16건) 증가했습니다.

또한 승용차량화재는 19.8%(18건) 감소했지만 화물차량은 25%(17건)이 증가해, 외식비중이 줄어들고 택배물량이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생활패턴이 화재발생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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