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수행 포교 도량 용인 문수산 법륜사가 경내 관음전에 새 관세음보살상을 조성하고 중부권 관음성지로의 면모를 새롭게 했습니다.

용인 문수산 법륜사는 오늘 경내 관음전에서 관세음보살 점안법회와 만일결사를 위한 제3차 천일기도의 100일 회향식을 봉행하고 부단한 수행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용인 문수산 법륜사 주지 현암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신도들의 원력이 모아져 관음상을 새로 봉안하면서 관음성지로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현암스님/용인 문수산 법륜사 주지

[불자님들 한분 한분 소중한 마음이 모여서 이 관세음보살님을 모시게 된 것 같습니다.진심으로 여러분들 원력에 감사드리고요. 정말 관세음보살님 가피로 여러분들 늘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용인 문수산 법륜사의 새 관세음보살상은 불교 조각의 장인 권정학 석공의 작품으로 경주의 특산물인 옥돌을 재료로 조성됐습니다.

관세음보살상 조성 불사에는 모두 560명의 공덕주가 동참한 가운데 불자들의 법화경 사경책 91권을 후불 벽장에 복장물로 넣어 불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오늘 법회에서는 전주 모악산 금선암 주지 덕산스님이 법사로 나서 관세음보살상 조성의 의미 등에 대해 법문을 설했습니다.

덕산스님/전주 모악산 금선암 주지

[이 어려운 코로나19 정국에서도 많은 불자님들이 십시일반 이렇게 동참을 해서 관세음보살님의 고깔을 벗기고 제가 의심의 곁눈질을 해보니까 관세음보살님이 아주 기개가 당당한 장신형의 관세음보살님이 ]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관세음보살이 전하는 지혜로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기원했습니다.

배용주/경기남부경찰청장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으시는 우리 관세음보살님께서 우리나라에 큰 지혜를 주셔서 우리나라가 더욱 더 발전하고 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용인 문수산 법륜사의 도량 정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표현숙 불자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습니다.

용인 문수산 법륜사는 이와함께 붓다로 살자 운동 실천을 위한 ‘만일결사’의 3차 천일 기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3차 천일기도의 첫 100일 기도 정진을 회향했습니다.

용인 문수산 법륜사는 지난 2014년 8월 붓다로 살자 운동 실천을 위한 만일결사 선포 입재식을 봉행한 이후 동참자들이 매일 법화경 독송과 108배, 봉사 등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