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원들의 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중단됐던 부산 감천항 동편 부두의 하역작업이 오늘 재개됐습니다.

부산항운노조는 오늘 조합원 150여 명을 투입해 감천항 동편 1~3번 부두에서 대기하던 냉동운반선 7척에 실린 수산물을 하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반선들은 대부분 지난달 20일쯤 감천항 동편부두에 들어왔지만 러시아 선박 2척의 선원들이 코로나 19에 집단 감염돼 22일부터 부두가 일시 폐쇄됐습니다.

부산항운노조는 자가격리 중인 조합원 124명에 대한 재검사 결과 아무 문제가 없으면 오는 7일에 강화된 항만방역 지침 등을 교육한 뒤 8일부터 작업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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