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서울에서 유일하는 남은 대규모 논을 활용한 환경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섭니다. 

구는 숲보다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탁월하고 생태적 가치가 높은 논 습지의 생태환경 보존은 물론, 친환경 농법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벼농사 짓기는 오곡동 3,300㎡ 규모의 ‘금개구리 논'에서 유기농법으로 경작하고, 보다 효과적인 벼농사를 위해 현지 농민, 환경단체와 공무원이 참여하는 ‘논살림추진위원회’도 꾸립니다. 

구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5차례 정도의 ‘금개구리논 학교’를 개강해 학생들이 논 습지를 찾아 논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몸소 체험하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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