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외국기업창업지원센터(IKP·Invest Korea Plaza)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3개월간 임대료 20%를 깎아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IKP는 2006년 설립된 뒤 약 200개 외국인투자기업의 창업지원센터 역할을 해왔습니다.

법인설립 초기 사무실을 제공하고 행정·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코트라의 이번 조치로 IKP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 29개사 가운데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해당하는 19개사가 혜택을 입게 됩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려면 전 세계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외국인투자기업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조치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