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 교수이자 불교계의 대표적인 저술가로 꼽히는 자현스님이 다섯 번째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됐습니다.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스님은 어제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스님은 다섯 번째 박사 학위를 받게 돼 국내 최대 박사학위 보유자의 기록을 갖게 됐습니다.
자현스님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율장)와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건축), 고려대학교 철학과(선불교)와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한국 고대사) 등 네 곳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스님은 동국대학교 강의전담교수와 능인대학원대학교 조교수를 지냈고, 월정사 교무국장과 조계종 교육아사리, 불교신문 논설위원과 한국불교학회 법인이사 등을 맡고 있습니다.
자현스님은 <백곡 처능, 조선 불교 철폐에 맞서다>, <스님,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불화의 비밀>, <스님의 비밀> 등 다수의 책을 펴냈습니다.
전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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