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제주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9.93% 인하됩니다.

제주도는 2020년 제3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공공요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0.82원/m3 인하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도시가스 요금이 조정됨에 따라 다음달(7월) 1일부터 도시가스 평균소비자요금은 1천286.74원/㎥에서 9.93% 인하 된 1천158.91원/㎥로 조정됩니다.

기본요금은 주택용이 750원, 영업용이 1천800원으로 6월과 동일하지만 액화천연가스(LNG) 도매요금이 13.1%인하되어 평균 공급비용이 2.7%가 인하됩니다.

용도별로는 주택용 9.2%, 영업용 10.4%, 업무용 11.8%가 내리면서 평균 11.7%가 인하됩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월평균 29.3㎥를 사용하는 주택용 세대는 월 3천960원/㎥이 감소해 연간 4만7천500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비교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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