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앵커]

코로나19가 수도권 교회와 광주 사찰 관련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각종 종교 등의 모임에서 확산하지 않도록 개인방역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모두 1만2천8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 확진된 43명은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발생 23명은 서울 6명, 경기 7명 등 수도권이 13명입니다.

그 외에 대전에서 5명이 새로 확진됐고 광주에서 3명, 강원·충북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감염자가 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31명입니다.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지금까지 23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광륵사와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각종 종교 등의 모임에서 확산하지 않도록 개인방역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다양한 집단으로 전파돼서 급속하게 지역사회 확산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각종 종교 등의 모임에서 감염이, 또 전파나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드립니다.”

특히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11.5%인 74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깜깜이' 환자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모두 282명을 유지했습니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8명 늘어 모두 1만1천537명이 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