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에서 ‘미분양 관리지역’이 경기도 안성 1곳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늘 제4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전국 17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경기도 안성 등 수도권 1곳과 부산 부산진구, 강원 속초, 충북 증평, 충남 당진, 전남 영암, 경북 영천, 경남 양산, 제주 서귀포 등 지방 16곳입니다.

전달과 비교하면 경기 양주와 화성, 인천 중구, 대구 서구와 달성군, 강원 춘천, 경북 구미, 경남 김해 등 13곳이 미분양관리지역 선정사유 해소와 모니터링 기간 만료로 제외됐습니다.

특히 경기 평택은 6·17 부동산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고, 경기 안성은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진 면과 리가 이번 포함됐습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하거나 분양 보증을 받으려면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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