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오늘 오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카 조범동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된 이후 약 9개월만이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가운데 첫 선고입니다.

조 씨는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 PE를 운영하며 코스닥 상장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정치권력과 검은 유착관계를 맺으며 사적 이익을 추구했다“며 조 씨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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