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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이자 불교 중흥에 앞장섰던 만해스님의 입적 76주기를 맞아, 스님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재단법인 선학원은 오늘 오후 서울 부암동 AW 컨벤션센터에서 만해선사 열반 76주기 추모다례제를 열고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국난극복과 한반도의 평화, 안정을 다짐했습니다

추모제에는 만해스님의 딸 한영숙 여사와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 고산문화재단 이사장 영담스님, 김상출 서울북부보훈지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상출 /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우리가 안고 있는 여러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여 온 국민이 화합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만해 선생님의 고귀한 뜻을 이어가는 것은 미래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길..”]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등은 추모 화환으로 스님의 뜻을 기렸습니다.

이에 앞서 선학원은 오늘 오전 이사장 법진스님, 김영일 성북문화원 부원장, 선학원 총무이사 지광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북구 심우장에서 만해 스님 76주기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은 추모법어를 통해 “올해 추모 사업의 주제를 ‘입(立)하라. 진(進)하라. 심지(心地)를 청정히 하라’로 정했다”면서 스님의 독립 의지와 수행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스님의 뜻을 잘 받들어서 대한민국이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하고, 남북 화해와 평화의 공동체를 만들어내는데 저희들 역시 진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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