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9일 금융복지 양방향 서비스 연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금융복지 양방향 서비스’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행복e음(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지자체와 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상호 의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저신용자와 같은 금융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의뢰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서민금융 종합상담, 서민금융 상품 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북구는 지난 2018년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 취약계층 자활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복지 양방향 서비스 의뢰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5월말 기준으로 금융복지 서비스 의뢰 건수는 403건으로 전국 1천 249건 중 32.3%를 차지했다.

특히 의뢰를 통한 정책자금은 전국 25건 가운데 12건, 총 1억 3천 400만 원이 지원되면서 전국 1위의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