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일만에 부산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150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지금까지 2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부산 150번 확진자는 대전 10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지난 25일 귀가시 무증상 상태였으며 27일 발열증상이 나타나 검사결과 어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결과 150번 확진자의 방문지는 해운대지역 주점과 식당 등 10곳으로 접촉자는 25명으로 파악됐고 모두 자가격리중이며 이 가운데 가족 등 밀접접촉자 14명에 대해서는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또 150번 확진자가 시내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구체적인 버스 이용시간 파악에 나섰으며 시내버스 탑승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있어 접촉자는 많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어제 멕시코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입국자 1명도 오늘 확진판정을 받아 오늘 오후 2시 현재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5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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