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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에서 ‘문화예술’ 관련 입법,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 공동대표 박범계, 윤영석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향후 활동계획 수립 등 포럼 취지와 목표를 공유했습니다. 

공동대표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전세계 21개국에 20만점 가까운 우리 문화재가 있다며 환수 의지를 전하면서 민족의 자존심 차원에서 포럼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잘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백제의 미소’라 일컬어지는 ‘금동관음보살입상’ 환수를 비롯해, 조선 노동자를 착취한 일본 군함도 전시관의 역사왜곡 문제 해결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동대표를 맡은 미래통합당 윤영석 의원 역시 일본에 반출된 우리 문화재의 환수 의지를 밝히면서 “우리의 몸짓이 전세계에 울림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은 21대 국회 차원에서 ‘백제 미소불’ 등 국외로 반출된 국보급 문화재 환수와 함께, ‘문화재보호법’의 전면개정,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 바로잡기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발족식에 자리한 서산보원사지철불환수위 공동대표 정경스님은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같이 해나가며, 21대 국회의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 공동대표 박범계 의원과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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