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27일 '주지 각연스님 진산식'을 봉행했습니다.

법석에는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을 비롯해 이묘임 신도회장, 김학철 고문대표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해 진산식을 축하했습니다.

각연스님은 용화사 불교대학과 노인대학을 통한 평생교육에 앞장서고 봉사단과 산악회 결성 등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각연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늘 공덕심으로 사회적 활동에 앞장서는 사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각연스님 / 청주 용화사 주지
["수행과 전법과 회향의 자기화가 실현되기를 매진하여 왔습니다만, 능력과 정진적 부족으로 인해 많은 신도님들께 늘 부끄럽고 송구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작 이념에 따라 어리석은 제가 여러분 앞에서 또 다시 서면서 발원을 세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