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면 한 야산에서 발견된 전단 모습.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뿌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 전단이 남한산성 일대에서 이틀째 발견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오늘 광주시 남한산성면의 한 야산에서 '탈북자들의 전위대 자유북한운동연합' 명의의 전단 23장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이곳에서는 전단 1천여장이 발견됐습니다.

한 등산객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여 전단들을 수거했습니다.

전단은 산 계곡 곳곳에 흩뿌려져 있었으며, 한 전단에서는 1달러짜리 2장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1개 중대 경력 80여명과 헬기 1대를 동원해 이 일대에 대한 2차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전단들이 지난 22일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주도해 경기 파주시에서 뿌려진 전단의 일부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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