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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앵커 >

코로나19가 수도권과 대전·충남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2천60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도 1천700여명 규모의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도 확진자가 5명이 발생해 수도권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양봉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도권과 대전의 방문판매업체, 요양시설,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의 한 교회가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모두 1만2천60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27명, 해외유입이 12명입니다.

지역발생 27명 중 서울 16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19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신도 1천700여명 규모의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5명이 확진돼 앞으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외 대전에서 4명, 충남에서 3명, 강원에서도 1명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소모임 등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입니다.

“최근 소모임을 통한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셔서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소모임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낮 12시 기준 대전 서구의 방문판매업체 4곳과 관련해 하루 새 확진자 13명이 늘어 누적 71명이 됐습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모임에서도 이틀간 확진자가 7명이나 나왔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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