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해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집과 사무실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오늘 아침 서울 송파구에 있는 박상학 대표의 집과 사무실에 경찰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물품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박 대표가 현관 문을 잠근 채 "변호인을 부르겠다"며 나오지 않고 있어 일단 집 앞에서 대기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의 활동 중 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이라며 "그가 자택에서 나오는대로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정부의 엄정 조치 방침에도 이달 22일 밤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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