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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가 불기 2564년 단오절을 맞아 화재예방과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재를 봉행했습니다.

통도사는 오늘(25일) 경내 설법전에서 화재로부터 가람을 수호하기 위한 '단오절 용왕재'를 봉행하고, 주요 전각의 기둥 위에 얹히 소금단지를 새로 교체했습니다.

화마로부터 가람을 수호하기 위한 영축총림 통도사 단오절 용왕재가 봉행됐다. BBS.

또 '항화마진언'이 적힌 소금주머니를 동참 대중에게 나눠주며 각 가정에서도 화마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서원했습니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구룡지 설화에서 알 수 있듯이, 통도사는 옛부터 이맘 때면 동해의 맑은 물을 단지에 담아 각 전각 보에 보관해왔다"며 "이는 화마로부터 가람을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 사찰은 물론 각 가정에서도 사고없는 안전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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