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규모 대남 전단 살포를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관영 매체 격인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각급 대학의 청년 학생들은 남북접경지대개방과 진출이 승인되면 대규모의 전단지 살포 투쟁을 전개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전단지를 인쇄, 정리하는 현장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특히 일부 전단에는 컵을 들고 무언가를 마시는 문재인 대통령 얼굴 위에 담배꽁초 쓰레기를 마구 던져넣은 사진을 공개해, 문 대통령을 비방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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