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시내버스업체인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다음주 재판을 받게 됩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 대한 첫번째 공판기일을 오는 26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 회장은 수원여객 재무이사 김모 씨,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인 또 다른 김모 씨 등과 공모해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김 회장은 수원지법에서 횡령 사건 재판을 받는 동시에 현재 서울남부지검이 수사 중인 라임 사태 조사도 계속 받게 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