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천시장, 청라언덕, 수성구민운동장 등 3호선 3개 역사 대합실에 양심양산을 비치해 시민 누구나 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지상 역사인 3호선에 대한 다양한 폭염대책을 추진합니다.

먼저 매천시장, 청라언덕, 수성구민운동장 등 3호선 3개 역사 대합실에 양심양산을 비치해 시민 누구나 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제(17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양산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생수 200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줬습니다.

또 냉난방 시스템이 구비된 승강장 고객대기실을 구암,남산,수성시장,지산 등 3호선 4개역에 추가로 설치해 지금까지 총 19개 역사에 26개소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부터는 이동식 냉방기 57대와 대형 선풍기를 가동해 승객들에게 시원한 냉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코로나로 지쳐있는 상황에서 올여름 유래없는 폭염이 예상되어 걱정이라면서, 코로나에 철저히 대처하면서 폭염대책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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