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1주일 동안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6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전국에서 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본토의 경우 베이징에서만 21명이 나왔고 베이징 인근 지역인 허베이성에서 2명, 톈진에서 1명씩 보고됐습니다.

이번 베이징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시발점은 펑타이구의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 시장입니다. 

베이징에서 신파디 시장과 관련한 확진자는 지난 11일 1명이 나온 것을 시작으로 12일 6명, 13일 36명, 14일 36명, 15일 27명, 16일 31명, 17일 21명 등 총 158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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