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에 대해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 등 관계장관 직을 걸고 임해 줄 것

정세균 총리 자료사진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건설현장 화재안전대책과 관련해 "국민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엔 결코 타협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먼저, 건설현장 화재 안전대책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께서는 대책 실행에 직을 건다는 자세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또, 지난 4월 발생한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에 대한 중간수사결과, 작업장 곳곳에서 안전관리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총체적 부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직 최종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희생자분들의 합동영결식도 치르지 못했습니다만, 유사 사고가 언제 어디서든 재발할 수 있는 절박함에 대책마련에 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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