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북한의 초강경 대남공세와 관련해 "우리 경제 등에 대한 파급영향은 제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 즉 녹실회의'를 열고 최근 북한의 대남공세와 관련해 국제금융시장 등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먼저, 원달러 환율과 함께 부도위험을 막기 위한 'CDS(Credit Default Swap)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 등 주요 금융지표에 대해 북한 이슈 영향이 제한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달러 환율은 4.8원 상승했으나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주로 기인하는 등 북한 이슈의 한국물지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부도위험을 회피(헤지)하는 데 들어가는 보험료 성격의 'CDS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지난 밤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우리나라 물량은 소폭 상승했다가, 전일 수준(27p)를 원상회복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주요 IB투자은행들도 북한 이슈와 관련해 원화 환율에 의미있는 변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면서, 한국 금융시장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면서, 우리 경제 등에 대한 파급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각심을 유지하며, 시장불안에 알맞은 시기[적기] 대응하는 한편, 신용평가사 등과 소통에도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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